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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대구 스리랑카사원 법당 증축(불교신문 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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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4-06-28 15:05 조회2,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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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리랑카사원 법당 증축 개원법회에 참가한 신도들이 부처님에게 올릴 공양물을 들고 있다.

대구 성서지역 서대구공단 일원에 거주하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의 기도처이자 휴식처인 스리랑카사원(주지 완사스님)이 법당 증축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세상(회장 은장권) 부설 기관으로 지난 2007년 개원한 대구 스리랑카 사원은 그동안 좁은 법당에서 부처님을 모시고 법회를 봉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50여명의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은 지난 8일 증축 개원법회를 계기로 이전 보다 나은 여건에서 수행과 기도를 하게 됐다.

지난 8일 증축 개원법회에서 완사스님은 “6월13일은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불교가 전래된 날이라 법당 증축이 한층 의미가 있다”라며 “고향을 떠나 온 스리랑카인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신심을 추스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당 증축 등 스리랑카를 비롯한 이주노동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온 은장권 회장은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불교계의 지원이 과거 어느 때 보다 확산돼야 하는 중요한 시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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