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사찰 포교 현황과 방향(불교티비 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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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4-07-13 11:44 조회8,11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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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주 포교를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4년 서경보스님을 시작으로 구산, 숭산스님 등이 한국불교 세계화에 큰 획을 그었는데요. 한국불교 세계화 반세기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봤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국제포교 대표사찰 삼각산 화계사
숭산스님이 주석하며 해외포교 원력을 키웠던 화계사에서 새로운 해외포교 50주년을 고민하는 토론이 열렸습니다.
조계종 국제교류위원회는 11일 화계사에서 해외사찰 지원 및 관리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해외사찰 관리기관의 잦은 변화와 법령 미비, 해외사찰에 대한 지원 예산 부재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불교네트워크 대표 정범스님은 해외특별교구법 개정이 필요하고 나라, 지역별로 어떻게 교구를 설립하고 지원할 것인지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정범스님/한국불교네트워크 대표
(2001년도에 해외특별교구법이 만들어질 때 어떤 고민이었냐 하면, 종단에 국제국을 만들어서 국제부를 독립시켜야 된다라는게 가장 핵심이었습니다.)
이민용 한국종교문제 연구소 이사는 해외에서 한국불교 현황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면서 먼저 발간된 자료를 활용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이민용/ 한국종교문제 연구소 이사
(자칫 우리 위원회가 잘못 돼 갔다면 지도만 그리고 앉아있는 것이지 현장에 관한 것은 아무것도 땅도 한번 밟아보지 못한다구요. 돌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지도라구요.)
문제점과 더불어 보완해 나가야 할 사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지적했습니다.
미주 포교 50주년이 되는 올해 해외포교 원년으로 종단적 기준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 행사 내실화와 현지사정에 따른 전략 확보가 중요하다고 토론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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