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해 불교를 연구한 스님과 학자들의 모임인 한일불교유학생협회가 신임 회장에 홍선스님(전 중앙승가대학원장)을 선출했다.
한일불교유학생협회는 지난 20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동계세미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2대 회장 현해스님(원로의원, 월정사 회주)은 “3대 회장을 맡은 홍선스님께서 앞으로 한일불교유학생협회를 잘 이끌어 나가 주길 바란다”고 이임 인사를 했다
신임 회장 홍선스님은 “미력하나마 열심히 하겠다” 면서 “도와주시고 편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1부 총회에 이어 열린 2부에서는 원로의원 월탄스님이 ‘조계종의 정화이념’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동국대 김광식 연구교수가 ‘불교정화운동의 연구. 회고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