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늘(1월8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014년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기관을 14곳을 발표하고 지원 기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NGO 및 복지단체 지원 공모사업은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사업 △인도적 지원을 위한 국제개발 사업 △대북 또는 탈북자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환경보전 및 의식고취를 위한 사업 등의 분야로 사업의 범위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전개했다.

또 지원 금액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려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12월20일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118곳의 단체 가운데 사업계획의 적합성, 타당성, 창의성, 지속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사업파급효과, 사회공헌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지구촌공생회의 몽골 게르촌 지역 푸른 마을 만들기, 아시아밝음공동체의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 2세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사업,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ㆍ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하는 통합 스포츠 프로그램 등 14곳이 선정됐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선정 기관에 기금을 전달한 뒤,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이 앞으로 각자 맡은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