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 긴급구호 기금으로 4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구촌공생회 이사 원행스님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적십자사 총재접견실 2층에서 고경석 사무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이 기금은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강타한 직후인 지난 11월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온라인, 거리모금, 후원자 문자발송 등을 통해 모은 것이다.

지구촌공생회는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됐으면 한다.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홍보대사 전원주, 강호권 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 총괄본부장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