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News |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세요”(불교신문 13/12/12,18)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2-23 11:38 조회2,101회 댓글0건

본문

인기가수 크라잉넛 ‘홍보대사’ 맡아

성타스님ㆍ조준희 기업은행장 성금

세세생생 공덕 쌓은 일…십시일반 동참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학교 건립을 위해 스님들과 불자들의 의지를 모으는 장이 펼쳐졌다.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포럼과 함께 오늘(12월12일) 오후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아프리카 농업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날 후원의 밤에 참가한 스님과 불자들은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희망이 될 농업학교 건립 모금 영상을 관람보며 학교 건립이 원만히 마무리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가수 동물원과 크라잉넛, 우순실 씨,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등이 나눔 공연을 선보여 후원의 밤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날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라잉넛은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행사에 참여하고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후원의 밤에서 기금 2000만원을 전달한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은 “아름다운동행과 불교포럼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부처님 자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1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으며, 후원의 밤 참가자들 역시 십시일반으로 모금함에 정성을 보탰다.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아름다운동행 후원신청서를 작성하는 불자들도 눈에 띄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자들이 십시일반 나누는 마음으로 고귀한 기금을 마련하고 우리의 손으로 세운 학교에서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자긍심과 환희심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라며 “아프리카 농업학교는 학생들이 교육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농업을 통해 자기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는 힘이 된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학교가 없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세워주는 것은 세세생생 이어질 크나큰 공덕을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1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은 불교포럼과 함께 오늘(12월12일) 오후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아프리카 농업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사진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크라잉넛 보컬 박윤식 씨에게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모습.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