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달리는 스님’ 진오스님 이번엔 동일본 대지진 지역으로…(불교신문 13/10/22)
페이지 정보
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0-28 15:58 조회2,27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달리는 스님’ 진오스님이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의 우호증진을 위해 1000km 대장정에 나선다. 진오스님은 오는 11월7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황거공원에서 출발해 일본 동북지방 선태 석권시 천정까지 갔다가 다시 도쿄로 돌아오는 왕복 10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을 한다.
1㎞를 달릴 때마다 100엔씩 모금해 동일본 대지진 이노마키시 지역 부흥기금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보육시설, 청소년 장학금, 현지사찰 등에 150만엔을 기부하고 50만엔은 한일 합동 위령공양재 봉행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오스님은 도쿄 황거(皇居)를 출발해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미야기현 센다이시 등을 거쳐 같은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를 반환점으로 삼아 도쿄로 돌아오는 코스를 하루에 50∼60㎞씩 달릴 예정이다.
11월15일부터 18일까지는 미야기현 이노마키시에서 한일 공동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위령제도 열 예정이다.
진오스님은 “일본 대지진 지역을 방문해 한국불교와 일본불교가 위령공양재를 합동봉행 함으로써 망자의 극락왕생과 슬픔을 위로하고 자비인류애를 구현할 것”이라며 “순수 민간차원의 한일 우호증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일본 1000km 마라톤을 통해 한일 민간교류의 연결고리를 활성화하고 불교계와 국제교류 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국제결혼 한부모 가족의 어려움을 알리고 다문화 모자원 건립의 필요성도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