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불자연합회 회원들이 아름다운동행이 추진하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 건립에 정성을 보탰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은 오늘(9월27일) “전국농협불자연합회원들이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공식 소식을 접하고 본부와 서울지부의 회원 67명이 함께 기금을 마련해 43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농협불자연합회는 전국에 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다. 2회에 걸쳐 아름다운동행에 총 435만원을 전달한 전국농협불자연합회는 본지에 보도된 아프리카 학교 건립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과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자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이종훈 전국농협불자연합회 회장은 “아프리카 학교건립 소식을 듣고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회원들과 마음을 보탰다”며 “적은 기금이지만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기부를 통해 많은 혜택을 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영일 부회장도 “아름다운동행의 창립 이후 꾸준히 활동에 참여해왔는데 이번 기부를 통해 다른 회원들과도 아름다운동행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