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 사찰서 '힐링'(불교신문 1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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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19 14:15 조회2,16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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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발의 꿈’의 주인공,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감독 김신환)이 사찰을 찾아 불교문화와 한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은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은 지난 15일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스님, 천태종)를 찾아 16일까지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삼광사 힐링광장은 축구단을 맞아 환영행사를 갖고 후원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뤄가기를 기원했다.
무원스님은 환영식에서 다문화의 의미가 담긴 단주를 30여 축구단원에게 전달하며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기에 외국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런 나눔을 통해 우리가 받았던 고마움을 저소득국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며 “동티모르 축구단이 고국의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은 2003년 김신환 감독의 주도로 창단해 이듬해 일본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신화를 이룬 바 있다. 무원스님은 10년 전 서울 황룡사 주지로 재임때부터 축구단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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