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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불교무용으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작(불교닷컴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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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8-21 18:06 조회2,1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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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무용이 오는 18~24일 열리는 세계 무용인의 축제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개막공연으로 초청됐다.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는 “제10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 초청 받아 18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범패와작법무 가운데 해탈무를 공연한다”고 최근 밝혔다.

범패는 음성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공양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작법무는 진리를 춤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곧 몸으로 이 가운데 법고춤은 중생의 어리석은 무명을 밝혀 깨달음을 얻게 하는 승보를 상징한다. 

천수바라춤은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사바세계의 고통을 살피시는 관세음보살의 대자대비를 바라춤으로 화현하고 법보를 상징한다. 

바라를 위로 올릴 때는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바라를 아래로 내릴 때는 중생제도를 서원하며, 바라가 몸 쪽으로 모아 질 때는 진리를 받아들이고, 다시 바라가 밖으로 향할 때는 부처님의 진리를 널리 펼치겠다는 서원이 담겼다. 나비춤은 나비의 애벌레에서 고치를 깨고 마침내 날개를 얻어 환희의 해탈무를 추는 불보를 상징한다. 

능화 스님의 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국내 공연을 비롯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 재팬홀, 러시아 카펠라 국립극장, 독일 세계문화의집 등에서 2700여회의 범패와 영산재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 10회째인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전세계 300여 명의 무용수가 참가한 가운데 18~24일 열린다. 

18일 콩쿠르 개막식에는 능화 스님의 범패와작법무 가운데 해탈무(Nirvana dance) 외에도 안무가 안성수 씨의 ‘몸의 협주곡’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단장 김혜식)의 ‘비상(soaring)’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폐막식에서는 한국 발레리노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한 김용걸 교수(한예종)의 ‘리가드 무아(Reg ard Moi)’ 등이 선보인다. (02)588-7570

사진 능화 스님의 범패와작법무 가운데 해탈무. (제공=범패와작법무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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