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연등회 외국인 96% “만족한다”(불교신문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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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7-26 11:48 조회2,16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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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실시한 연등회 국제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내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는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연등회 국제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가 지난 5월 부처님오신날 연등회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참석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연등회보존위원회 대한불교청년회참교육문화사업단, 기분좋은QX(주)는 오늘(7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13 연등회 국제자원봉사 활동결과 보고서’ 발간에 따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발간된 보고서에 의하면 참가자들은 “연등회 현장 참여활동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템플스테이는 불참자를 제외한 전원이 만족한다고 답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봉사단원들이 진행한 연등회 모니터링에서도 “연등회가 인종, 종교, 세대를 아울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다”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차지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외국어로 소통 가능한 인적자원을 구축해 한국불교를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국제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면서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 결과 103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내국인 33명, 외국인 31명 등 총 64명이 6번의 사전교육과정과 자원봉사를 모두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연등회 발전을 위한 제언도 내 놓았다. 자원봉사자들은 “최근 몇 년간 축제 공간의 쾌적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면서 “전반적인 정보 제공 및 안내의 형식면에서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자원봉사결과에 대해 연등회보존위원회는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뿐 아니라 젊은 층의 내국인 대학생들에게 연등회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또한 참가자들을 통해 한국불교와 연등회의 홍보네트워크로서 개인적 SNS를 통한 홍보활동 자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오늘 기자간담회에는 박상희 연등회보존회 사무국장, 하영태 대불청 연수원장, 안혜정 기분좋은 QX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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