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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경허집.각해일륜 영어로 번역된다(불교신문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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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6-23 15:15 조회2,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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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스님의 <경허집>, 용성스님의 <각해일륜> 등이 영어로 번역된다. 근대한국불교대표문헌영역편찬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가 지난 12일 첫 회의를 열고 1900년부터 1948년 사이에 출판된 불교문헌 가운데 인물별 영역별 대표성을 띤 10종을 선정해 영역하기로 결정했다.

영문 번역할 책은 <경허집> <각해일륜> 외에도 이능화의 <백교회통>, 김영수의 <조선불교사고>, 석전스님의 <인명입정리론회석>, 권상로.만해스님 등이 저술한 <한국불교개혁론>, 최남선의 <불자필람>, 고유섭의 <조선탑파의 연구>와 <근대불교시선> <근대불교논설집> 등 10권이다. 영역편찬위원회는 “10종의 책은 한국불교의 근대적 전환양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헌들로, 근대한국불교의 정체성과 불교사상 및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 한해동안 이 가운데 4종에 대해 우선 한글대본 작업을 하고 2종의 책을 시범적으로 영문번역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편찬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동국대 학술원장 현각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직무대행 미산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주경스님, 불학연구소장 혜명스님, 김종욱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이 편찬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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