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자비 나눔의 손길 지구촌 곳곳으로…(불교신문 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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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5-20 18:40 조회2,235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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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좌복지회,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경화상사, 3년째 아름다운 동행 후원
에스알에스코리아 난치병어린이 도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국내외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선원수좌복지회(대표이사 의정스님)는 지난 2일 종단이 추진 중인 아프리카 학교 건립사업에 5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 4월23일부터 진행된 간화선 중흥을 위한 선서화전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서 대표이사 의정스님은 “불교계에서 오지인 아프리카에 학교를 건립하는데 기금을 보태자고 의견이 모아졌으며 모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논의되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선서화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총무원장 스님이 도와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선원수좌복지회 스님들께서 큰마음을 내주어 고맙다”며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 뜻이 헛되지 않게 아름다운동행에서 잘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측정공구 전문 수입 유통업체 경화상사(대표이사 임행준)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010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아름다운동행을 후원하며 3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경화상사는 지난 4월26일 아프리카 학교 건립 사업에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경화상사의 후원으로 지난 3년 동안 저소득가정 75곳이 생계비 지원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동행에 후원한 금액도 7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경화상사는 “꾸준한 기금후원으로 우리나라의 소외된 이웃들과 아프리카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적인 삶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FC로 잘 알려진 외식업체 에스알에스코리아(대표이사 김영규)도 난치병 어린이 후원을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온정을 더했다. 에스알에스코리아는 지난 7일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4월27일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에 참가한 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햄버거 100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에스알에스코리아가 후원한 기금과 간식은 약 1000만원 상당으로, 앞으로도 적극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김영규 대표이사는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병마로 인해 고통 받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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