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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더프라미스 ‘재능기부 프로젝트’ 전개(불교신문 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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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4-11 14:11 조회2,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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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 여중생들 재능기부로 동티모르 미얀마 교육 ‘후원’

제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자기들의 실력과 예술 재능을 활용해 동남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이색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는 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고영호)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재능기부 동아리 ‘사랑의 붓 날개’ 프로젝트를 9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3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초청작가인 홍주현 일러스트레이터와 중앙여중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하며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활동 폭을 넓힌다. 학생들은 홍주현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조별로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노트.파우치 등을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더프라이스를 통해 동티모르와 미얀마의 낙후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동티모르 아수마노 마을의 수쿠하무툭 여성풀뿌리 모임에도 후원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7월부터 도내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벽화도 그린다. 고영호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프라미스도 “아이들 스스로 재능을 발전시키고 후원으로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프라미스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에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잇다. 최근 포스코건설은 미얀마의 ‘렛빤공 학교 화장실 선물하기’를 사내에 소개해 ‘화장실 1칸 짓기’를 목표로 전 직원이 매일 후원에 참여 중이다. 해피빈은 100원에 해당하는 콩 1개를 기부하는 것으로 현재 40여만원이 모였다. 앞서 ‘한게임’에서 동티모르 식수지원 캠페인에 100만원을 해피빈을 통해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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