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2012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 불교관 문열어…10일 개관식(불교신문 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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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2-06-19 17:56 조회2,34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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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 타운 3층에서 열린 불교관 개관식. |
제26차 세계불교도대회 한국대회 집행위원장 진옥스님(여수 석천사 주지)은 지난 10일 엑스타운 3층에 마련된 불교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명선스님을 비롯해 여수 석천사 범국스님, 김성곤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이호경 여수박람회 지역협력본부장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축가, 개관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관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대회기간 동안 상주하는 국내외 박람회 실무자들에게 한국의 불교 신앙을 알리고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는 편안한 쉼터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불교관은 43m²(13평)규모로 법당과 차방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개방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정기법회는 매주 금요일 오전10시에 봉행된다. 이곳에서는 합장, 절하는 법 등 불교전통 예법을 비롯해 차 마시는 법, 염주 만들기, 연등 만들기, 소원지 싸기 등 포교차원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무를 맡고 있는 여수 석천사 범국스님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불교유적지에 대한 소개와 템플스테이 정보 등 한국불교문화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12일 3개월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05개국이 참가하며, 1000만 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람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불교를 비롯해 가톨릭, 개신교 등 3대 종교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종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와 함께 세계 각국의 불교지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불교관이 한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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