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 발대식 개최(불교신문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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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1-22 16:59 조회2,224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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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오늘(1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오늘(1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본지가 지난달 중순 선발대로 태국으로 날아가 현지 피해상황을 잇따라 보도한 이후 봉사단이 파견돼 한국불교의 자비를 전파한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 이어서) 몸조심해야 한다”며 “4박5일 동안 고생 많겠지만 열심히 활동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자원봉사단은 항공료 등 모든 비용을 자부담해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불자들이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보시한 기금이 전액 구호활동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물품 마련을 위해 세계불교도우의회(WFB) 측에 건넨 1억원도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긴급재난구호기금 조성으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
사회부장 혜경스님을 단장으로 한 봉사대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동안 활주로 침수로 폐쇄된 방콕 북부 돈므앙 공항 부근과 물에 잠긴 톤부리 지역 등에서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배달한다. 태국 한마음선원 신도 40여 명도 참여한다. 또 WFB에 1억원의 성금 전달식을 갖는 한편 수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구호소도 위로 방문한다.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중ㆍ북부 지역에서 계속된 대홍수로 564명이 숨졌으며, 유ㆍ무형의 경제손실은 1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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