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한국 정부 구호금 20만불 제공 등 각국 지원 지어져(불교신문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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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0-24 15:24 조회2,43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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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태국 방콕 북쪽에 위치한 논부리 지역의 스님들이 물에 잠긴 마을 거리를 힘겹게 걷고 있다. 연합뉴스 EPA/NARONG SANGNAK |
우리 정부는 홍수로 큰 피해를 당한 태국에 2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했다고 지난 12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태국 적십자사를 통해 수재민들에게 구호금 20만 불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도 큰 홍수 피해를 본 태국에 25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관무 태국 주재 중국 대사는 지난 7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이 현금 100만 달러와 157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미국은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비와 함께 300만 달러의 성금을 태국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고 일본은 4억5천만원 상당의 정수기와 발전기 등을 지원했다.
뉴질랜드는 구호 작업 전문가들을 태국에 파견했다. 유네스코도 고대 불교 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태국 중부 아유타야주의 복구 작업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계종도 이번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부장 혜경스님은 오늘(10월18일) 통화에서 “태국 불교계 쪽에서 지원요청을 해왔다”며 “현재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며 2~3일 안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부터 내린 폭우로 태국 중ㆍ북부 지역 곳곳에서 홍수가 나 261명이 숨지고 최소 1조1천415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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