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조계종 국제사이트 최근 접속자 ‘두 배’ 급증 (불교신문 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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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11-01 18:13 조회2,23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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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제사이트를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순. 자료제공=총무원 국제팀(10월27일 기준).
한국불교를 공부하려는 외국인들이 조계종 국제사이트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몇 달새 조계종 국제사이트(www.koreanbuddhism.or.kr) 접속자가 두 배로 급증했다. 평균 3000~4000여 명이었던 방문객 수가 지난 8월 8667명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9월에는 9226명, 10월에는 7736명이 접속하는 등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 30분에서 1시간 이상 대의 방문객이 가장 많아 단순 호기심 보다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접속하는 네티즌 층이 두터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뿐만 아니라 조계종 영문 계간지 ‘로터스 랜턴’(Lotus Lantern), 선어록, 수행 관련 질의응답 코너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외국인들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국제팀이 10월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이트를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독일이며, 중국, 미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보다 많은 콘텐츠를 빠르게 전한다면 ‘한국불교 세계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조계종국제사이트가 세계인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지난 2002년 야심차게 문을 연 사이트는 몇 년 동안 높은 접속률을 이어오다 관리자 및 전문가 등의 부재상황이 이어지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조금씩 멀어졌다.
무엇보다 사이트 개설 당시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개편이 시급하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관리자가 쉽고 빠르게 게시물을 올리기가 쉽지 않고, 데이터베이스를 다량 보유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손을 봐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인 혜민스님은 “언제 어디에 있던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웹사이트”라며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스님도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적극적으로 사이트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국제사이트의 최근 접속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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