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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동국대 국제선센터 개원 고불법회 봉행(불교신문 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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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9-28 18:18 조회2,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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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국제선센터 현판식. 신재호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가 간화선 세계화와 대중화에 나선다. 동국대는 830일 대각전에서 국제선센터 개원 고불법회를 봉행하고, 수행을 통한 한국불교 세계화를 다짐했다.

이날 고불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동국대가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제2건학운동의 실천사업으로 내걸고, 그 첫걸음으로 국제선센터를 개원하게 된 것은 종단적으로도 의미가 각별하다오늘의 개원이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사장 정련스님과 김희옥 총장, 선원장으로 취임하는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스님은 간화선은 전통적인 수행양식으로서 한국불교의 정통 선맥을 오늘까지 잘 이어오게 한 불교문화의 꽃이라며 그간 재가불자들에게 쉽게 간화선을 지도한 수불스님의 공적을 통해 앞으로 국제선센터가 종단이 추진하는 한국불교 세계화에 역할과 기여를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옥 총장은 식사에서 국제선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자문기구를 만들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학기 시작과 함께 초심자 과정, 특별정진과정, 동안거 , 국제 선수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간화선 대중화와 세계화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사장 정련스님은 동국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제선센터를 개원하고 선원장 수불스님을 모시고 취임식을 갖게 돼 감사인사를 드린다국제선센터 개원을 계기로 간화선이 국내외에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선센터 선원장으로 취임한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은 현대사회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정신적 공허함은 팽배해지고 현대인의 삶을 척박해지고 있다마음공부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한 요즘 시대에 명상, 참선은 현대사회 전반에 걸쳐 유행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불교중흥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한국불교는 최상승의 수행법인 간화선이 살아 숨 쉬고 있다수행 전통을 바로 이어 국제선센터가 세계적인 참선수행 도량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인 인환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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