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3일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에게 연임을 기원하는 서한을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불자인 반기문 총장의 UN 사무총장 연임 도전과 관련해 “세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UN 사무총장 연임에 도전하는 반 총장님의 뜻을 한국불교의 사부대중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며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어 “세계평화와 인류공존,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해 한국불교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늘 건강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격무도 밝게 수행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 본부를 방문, 반기문 사무총장과 환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