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사회부 ‘불교시민사회단체’ 선정결과 발표(불교신문 1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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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1-04-14 14:02 조회2,678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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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시민사회단체의 역량을 기르고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올해 공모사업에 총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조계종 사회부는 지난 4일 2011년 불교시민사회단체 공모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총 13개 단체가 지원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광주전남불교NGO연대, 사찰생태연구소, 함께하는세상, 더프라미스, 합천 평화의 집, 위드아시아 등이 선정됐다. 이들 단체에는 총 4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광주전남불교NGO연대는 올해 지역불교시민운동의 기반을 조성하고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한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광주 NGO센터 대강당에서 불교NGO활동의 이해와 사회운동의 실천사상, 모금활동의 이해와 실습, 국제참여불교의 흐름과 이해를 주제로 한 강좌와 11월 NGO활동가 한마당 등 두 가지 사업을 실시한다.
사찰생태연구소는 경전에 나타난 식물목록을 조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한글대장경과 팔리경전에 수록된 식물 이름을 검색하고 식물분류 기준에 따라 학명으로 목록화 작업을 거쳐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연말에 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제구호활동을 펼치는 NGO단체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함께하는세상은 오는 5월4일부터 13일까지 몽골불교 총본산 간단테그첼링 소속 스님들을 초청해 한ㆍ몽골 불교문화 네트워크 체험순례를 가진다. 한국과 몽골 불교계의 친선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봉축법요식 참관, 도선사, 봉은사, 해인사, 불국사 참배 등으로 꾸려진다.
더프라미스는 올해 국제개발아카데이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국제개발협력 주민운동 교육 사업을 펼친다. 4월부터 7월 초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주민 조직 및 운영, 조직화 전략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주제로 꾸려진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사업도 눈에 띈다. 합천 평화의 집은 오는 8월6일부터 8일까지 합천 일대에서 2011 원폭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한다. ‘해원을 넘어 평화의 언덕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원폭투하로 피해를 입은 한국출신 7만 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학술심포지엄과 사진 영상전, 청소년 평화캠프도 열린다.
사단법인 위드아시아는 민족화합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1회 평화통일 염원 걷기대회를 오는 5월28일 부산 환경시설공단 일대에서 개최한다.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신도회 등 불교단체와도 연계해 행사를 꾸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종회의원 대오스님과 장명스님, 손안식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사업 목적과 창의성, 기대효과, 단체신뢰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결정했다. 사회부는 “공모사업에 지원해준 단체와 관계자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종단에서 가능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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