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축사(주지 각문스님)가 몽골사원과 문화교류 협약을 맺고 지원사업에 나섰다. 영축사는 지난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신축 몽골사원 대웅전 부처님 조성 기금 마련을 위한 제방의 큰스님 선서화 전시회와 사찰풍경 및 미얀마 사진전, 티베트 만다라 전시회, 일일장터 바자회 등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원로의원 월탄스님을 증명법사로, 약사여래 일광 월광보살 점안식 및 영축산 산신대재 천일기도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번 법회 회향식에서 영축사는 대형버스와 전시회 및 바자회, 일일장터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몽골사원에 기증하는 기증식 및 문화교류 협약식〈사진〉도 함께 진행했다.

영축외국인근로자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각문스님은 “울산의 외국인 포교와 함께 몽골사원 주변의 불교포교와 양국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영축사 불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문 부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