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한국정신문화 원류 간화선 세계인과 함께 수행 ...불교닷컴. 10 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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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11-09 15:55 조회2,68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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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선센터 전경
한국정신문화의 원류인 ‘간화선’을 세계인들과 함께 수행 체험하는 국제적 템플스테이센터인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 스님)’가 오는 15일 개원한다.
국제선센터는 15일 10시 30분 센터 큰 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이제학 양청구청장, 리처드 만(Richard Mann) 주한 뉴질랜드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간화선 세계화를 위한 대역사의 출발을 축하한다.
국제선센터는 조계종이 꿈꾸는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한국불교문화의 국제화를 위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집무실과 별도로 국제선센터 내에 업무공간을 마련한 것으로도 국제선센터 운영에 종단의 관심이 얼마나 집중돼 있는 지 가늠할 수 있다.
15일 개원을 앞둔 국제선센터는 본격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현조 스님이 주지에 임명된 이후 7월 선원장에 효담 스님, 총무국장에 법원 스님, 국제국장에 폴란드 출신의 원통 스님이 각각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간화선과 템플스테이 체험 공간을 넘어 한국 정신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명소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운영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 국제선센터 금차선원 입구
‘바로 지금 여기’ 금차선원 개원
국제선센터는 이름그대로 간화선의 대중화와 국제화, 한국 정신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지난 11월 1일 ‘바로 지금 여기’라는 뜻의 ‘금차선원(今此禪院, now and here)’을 개원해 세계적인 간화선 수행센터로의 첫 출발을 알렸다. 개원 법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법문해 호응을 얻었다. 또 실참 중심의 금차선원 운영에 간화선 학술세미나와 세계 종교수행자 초청 강연, 세계 수행센터 프로그램 교류, 수행 포럼 및 시연 등을 더해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이해도를 보조한다.
국제선센터의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은 매월 25일 개강하며, 매월 1차례 모집한다. 종교에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개원에 앞서 현재 96명이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
개원 후에는 ‘간화선 집중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과정에는 안국선원 수불 스님의 지도로 11월 24~30일까지 6박 7일간 집중 수행한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에는 금차선원 참선수행반 회원을 대상으로 간화선 강좌도 열린다. 불교사상과 선의 역사, 간화선 수행법, 삶과 수행 등 강좌를 통해 실참실수에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선원장 효담 스님은 “간화선은 분석이나 논리로만 이해할 수 없지만, 서구의 논리와 분석에 익숙한 내외구인을 위해 실참실수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각종 세미나 등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효담 스님은 “우리나라 학자들과 논의해 외국인을 위한 간화선 교육 교재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이불까지 세심한 준비
외국인 간화선 집중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 6박 7일 코스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 내 템플스테이센터는 외국인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 등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문화와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센터 1층에는 외국인 전용 안내센터를 둬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템플스테이관은 2~3인용 숙소 9개와 20인용 대중방 2개, 30인용 대중방 1개를 두었고, 입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이불도 외국인 전용을 개발해 비치하는 등 세민한 곳에 신경을 썼다. 템플스테이관은 지난 10월15~17일까지 2박 3일간 템플스테이 시범 운영을 한차례 했고, 11월 6일에는 템플라이프를 시범 운영했다. 현재 템플스테이 외에도 외국 스님과 외국인 국내 여행자들도 이용하고 있다. 타종교 성직자에게도 이용하도록 개방했다.
▲ 템플스테이 교육관.
수행형과 휴식형 장기수행 프로그램도
템플스테이관은 우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템플라이프를 운영한다. 발우공양과 참선, 108염주 만들기, 전통불교 체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템플스테이관은 외국인 장기 수행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장기 체류 외국인 가운데 집중 수행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수행 프로그램은 수행형과 휴식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행형은 예불과 참선, 108배, 발우공양, 경전공부 등 수행 집중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식형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고궁, 고건축, 문화체험 등의 서울관광과 문화공연관람, 지역 템플스테이 사찰 연계 프로그램을 적절히 결합해 운영한다.
특히 중장기 문화프로그램으로 ‘봉축 템플스테이’와 ‘세계청소년 템플스테이’, ‘각국 문화원 초청 문화교류’ 등을 운영한다. 세계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방학기간 동안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청소년을 추천받아 교육한 후 외국 청소년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내외국인 청소년 교류와 친구맺기 등도 벌인다.
매주 일요일 외국인 위한 ‘담마토크’
국제선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공간답게 법회도 외국인을 위한 ‘담마토크(Dhamma Talk)’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2시 템플스테이관에서는 외국인과 영어 사용자를 위한 법회가 국제국장 원통 스님의 진행으로 열린다.
국제선센터는 매주 일요일 정기법회를 외국인과 영어 사용자를 배려해 ‘동시통역’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법회 역시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 사용해 열어 한국 어린이와 외국스님, 외국 어린이와 한국 스님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다. 법회를 위해 외국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확보했다.
템플스테이관은 매주 일요일 2시 전통등·전통연 만들기, 설·추석 차례 체험, 김장, 사찰음식 만들기, 사경, 선무도, 불화그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찰음식 전수관 운영, 전수자를 홍보대사로
국제선센터 1층에는 한국 전통사찰음식 전문점이 들어서고, 지하 1층 교육문화관에서는 내년부터 ‘전통 사찰음식 전수관’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사찰음식을 직접 배움으로써 한국전통음식의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조계종 문화부 부설 사찰음식연구원이 맡고, 대사관과 문화원, 주재원, 특파원 등 한국 주재 외국인을 초청해 사찰음식 시연회도 연다. 이들에게 맛보이고 전수한 사찰음식의 맛과 건강함을 자국에 돌아가 전하는 홍보대사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빠른 시일내 자급자족 체계 갖출 터”
문제는 안정적 운영과 이를 위한 이용자 유치 방안이다. 주지 현조 스님은 “각국의 대사관과 문화원, 열반한 숭산 스님을 따르던 외국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했다. 스님은 또 “여행사와 연계해 이용자 유치하는 방안도 깊이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조 스님은 “당분간 적지만 종단의 지원이 있고, 각종 문화강좌와 선수행 회원들의 회비, 문화강좌 수입 등을 통해 빠른 시일내 자급자족해야 한다”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문화강좌는 애초에 2개반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늘려 모두 96명이 참여하는 등 개원 초기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한국전통공예품과 불교공예품 등 문화상품도 1층 외국인 안내소를 통해 판매하고 기증도 한다.
외국인을 지원하는 통역 자원봉사도 확충해 간다. 현재 영어 일어 불어 폴란드어 등을 통역할 수 있지만, 중국어 러시아어 등 통역도 가능하도록 자원봉사자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는 김개천 국민대 교수가 황룡사 9층탑을 차용해 설계했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건축물로 도심 속에서 한국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총면적 2,110㎡(638평)에 연명적 10,600㎡(3206평)의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이다. 1층에는 외국인전용 홍보관 등 사무공간과 사찰음식 전문점이 들어서고, 2층 큰법당, 3층 공양실, 4층 전통문화체험관, 5층 템플스테이관, 6층 승당, 7층 금차선원 등이 입주했다. 지하 1층에는 교육문화관, 지하 2, 3층에는 7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다.
한국정신문화의 원류인 ‘간화선’을 세계인들과 함께 수행 체험하는 국제적 템플스테이센터인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현조 스님)’가 오는 15일 개원한다.
국제선센터는 15일 10시 30분 센터 큰 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원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이제학 양청구청장, 리처드 만(Richard Mann) 주한 뉴질랜드대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간화선 세계화를 위한 대역사의 출발을 축하한다.
국제선센터는 조계종이 꿈꾸는 한국불교의 세계화와 한국불교문화의 국제화를 위한 상징성을 갖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집무실과 별도로 국제선센터 내에 업무공간을 마련한 것으로도 국제선센터 운영에 종단의 관심이 얼마나 집중돼 있는 지 가늠할 수 있다.
15일 개원을 앞둔 국제선센터는 본격운영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현조 스님이 주지에 임명된 이후 7월 선원장에 효담 스님, 총무국장에 법원 스님, 국제국장에 폴란드 출신의 원통 스님이 각각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간화선과 템플스테이 체험 공간을 넘어 한국 정신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명소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운영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 국제선센터 금차선원 입구
‘바로 지금 여기’ 금차선원 개원
국제선센터는 이름그대로 간화선의 대중화와 국제화, 한국 정신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지난 11월 1일 ‘바로 지금 여기’라는 뜻의 ‘금차선원(今此禪院, now and here)’을 개원해 세계적인 간화선 수행센터로의 첫 출발을 알렸다. 개원 법회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법문해 호응을 얻었다. 또 실참 중심의 금차선원 운영에 간화선 학술세미나와 세계 종교수행자 초청 강연, 세계 수행센터 프로그램 교류, 수행 포럼 및 시연 등을 더해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이해도를 보조한다.
국제선센터의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은 매월 25일 개강하며, 매월 1차례 모집한다. 종교에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개원에 앞서 현재 96명이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
개원 후에는 ‘간화선 집중 수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과정에는 안국선원 수불 스님의 지도로 11월 24~30일까지 6박 7일간 집중 수행한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에는 금차선원 참선수행반 회원을 대상으로 간화선 강좌도 열린다. 불교사상과 선의 역사, 간화선 수행법, 삶과 수행 등 강좌를 통해 실참실수에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
선원장 효담 스님은 “간화선은 분석이나 논리로만 이해할 수 없지만, 서구의 논리와 분석에 익숙한 내외구인을 위해 실참실수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각종 세미나 등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효담 스님은 “우리나라 학자들과 논의해 외국인을 위한 간화선 교육 교재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선센터 금차선원 내부 |
외국인 전용 이불까지 세심한 준비
외국인 간화선 집중 프로그램은 1박 2일, 2박 3일, 6박 7일 코스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 내 템플스테이센터는 외국인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 등 프로그램으로 한국전통문화와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센터 1층에는 외국인 전용 안내센터를 둬 외국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템플스테이관은 2~3인용 숙소 9개와 20인용 대중방 2개, 30인용 대중방 1개를 두었고, 입식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이불도 외국인 전용을 개발해 비치하는 등 세민한 곳에 신경을 썼다. 템플스테이관은 지난 10월15~17일까지 2박 3일간 템플스테이 시범 운영을 한차례 했고, 11월 6일에는 템플라이프를 시범 운영했다. 현재 템플스테이 외에도 외국 스님과 외국인 국내 여행자들도 이용하고 있다. 타종교 성직자에게도 이용하도록 개방했다.
▲ 템플스테이 교육관.
수행형과 휴식형 장기수행 프로그램도
템플스테이관은 우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템플라이프를 운영한다. 발우공양과 참선, 108염주 만들기, 전통불교 체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템플스테이관은 외국인 장기 수행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장기 체류 외국인 가운데 집중 수행을 원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수행 프로그램은 수행형과 휴식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행형은 예불과 참선, 108배, 발우공양, 경전공부 등 수행 집중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휴식형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고궁, 고건축, 문화체험 등의 서울관광과 문화공연관람, 지역 템플스테이 사찰 연계 프로그램을 적절히 결합해 운영한다.
특히 중장기 문화프로그램으로 ‘봉축 템플스테이’와 ‘세계청소년 템플스테이’, ‘각국 문화원 초청 문화교류’ 등을 운영한다. 세계 청소년 템플스테이는 방학기간 동안 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청소년을 추천받아 교육한 후 외국 청소년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내외국인 청소년 교류와 친구맺기 등도 벌인다.
매주 일요일 외국인 위한 ‘담마토크’
국제선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공간답게 법회도 외국인을 위한 ‘담마토크(Dhamma Talk)’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2시 템플스테이관에서는 외국인과 영어 사용자를 위한 법회가 국제국장 원통 스님의 진행으로 열린다.
국제선센터는 매주 일요일 정기법회를 외국인과 영어 사용자를 배려해 ‘동시통역’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법회 역시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 사용해 열어 한국 어린이와 외국스님, 외국 어린이와 한국 스님의 자유로운 만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된다. 법회를 위해 외국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확보했다.
▲ 국제선센터 큰법당. |
템플스테이관은 매주 일요일 2시 전통등·전통연 만들기, 설·추석 차례 체험, 김장, 사찰음식 만들기, 사경, 선무도, 불화그리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한국전통 문화체험을 통한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찰음식 전수관 운영, 전수자를 홍보대사로
국제선센터 1층에는 한국 전통사찰음식 전문점이 들어서고, 지하 1층 교육문화관에서는 내년부터 ‘전통 사찰음식 전수관’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사찰음식을 직접 배움으로써 한국전통음식의 생활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조계종 문화부 부설 사찰음식연구원이 맡고, 대사관과 문화원, 주재원, 특파원 등 한국 주재 외국인을 초청해 사찰음식 시연회도 연다. 이들에게 맛보이고 전수한 사찰음식의 맛과 건강함을 자국에 돌아가 전하는 홍보대사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빠른 시일내 자급자족 체계 갖출 터”
▲ 국제선센터 주지 현조 스님. |
외국인을 지원하는 통역 자원봉사도 확충해 간다. 현재 영어 일어 불어 폴란드어 등을 통역할 수 있지만, 중국어 러시아어 등 통역도 가능하도록 자원봉사자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제선센터는 김개천 국민대 교수가 황룡사 9층탑을 차용해 설계했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건축물로 도심 속에서 한국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총면적 2,110㎡(638평)에 연명적 10,600㎡(3206평)의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이다. 1층에는 외국인전용 홍보관 등 사무공간과 사찰음식 전문점이 들어서고, 2층 큰법당, 3층 공양실, 4층 전통문화체험관, 5층 템플스테이관, 6층 승당, 7층 금차선원 등이 입주했다. 지하 1층에는 교육문화관, 지하 2, 3층에는 7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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