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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수덕사.한서대 기본교류 협약 체결 “外 유학생에게 한국불교 알린다”...불교신문 10.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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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7-04 23:16 조회2,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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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총림 수덕사가 한서대학교와 종교문화 발전과 대학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과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지난 22일 한서대 회의실에서 기본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호 긴밀한 협력 속에 공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덕사는 한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예불과 참선, 사찰음식 만들기, 발우공양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문화발전을 위한 자료와 연구활동의 교류,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전시회 상호 교류, 지역문화 발전과 증진을 위한 기본정보 교환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어려서부터 어머니 손을 잡고 향천사를 다니며 불심을 다졌다”며 “천년고찰 수덕사와 교류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상호 교류와 연구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덕사 주지 옹산스님은 “지방에 가면 대학과 박물관이 있느냐가 문화의 척도인데 수덕사 인근에 훌륭한 대학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수덕사와 인적 자원이 풍부한 한서대가 서로 교류를 통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한서대학교는 지난 1992년 창의, 신념, 공헌을 건학이념으로 개교한 학교다. 교내에 탑과 범종을 조성해 놓았으며 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시영 충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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