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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원통 스님...법보신문 10.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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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0-07-19 15:28 조회3,7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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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게 발심의 씨앗 심겠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불교와 문화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주저 없이 한국불교와 템플스테이를 꼽고 있습니다. 미력한 힘이지만 한국불교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서울 국제선센터 국제국장에 폴란드 출신의 원통〈사진〉 스님이 임명됐다. 중앙종무기관 및 유관기관 교역직 스님 가운데 외국인 스님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통 스님은 “수년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제국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한국불교에 대한 관심을 넘어 발심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님은 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대부분 사찰 방문을 희망한다”며 “외국인들이 사찰을 찾는 것은 전각이 아닌 불교를 보기 위한 것으로 이들이 불교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통 스님은 1996년 10월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했으며 조계종 기본선원과 조계총림선원 등에서 정진했다.

한편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4월 국제선센터 주지에 현조 스님을 임명한데 이어 7월 7일자로 선원장에 효담, 총무국장에 법원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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