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불교사원聯,

지역어르신-외국인 초청 잔치



거제불교사원연합회(회장 지연스님)는 지난 7일 거제중학교 실내체육관서
‘제7회 지역어르신 및 외국인 초청’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30여 개 사찰과 신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범시민적인 축제로 열인
이번 행사에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거제지역 고교생 장학금 전달식을 비롯해 이.미용 봉사, 재활치료전문 마하병원,
중앙병원 등에서 참여해 양.한방 협진 무료진료 등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사진>

주최한 사원연합회장 지연스님은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타국에서 취업을 위해 이곳에 온 근로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료와 함께 왔다는 네팔인 근로자인 파덤(Padam, 32세)씨는
“불자들이 모인 잔치여서인지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아름다운 섬 거제도의 풍광과 함께 한국의 인정을 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학 경남서부지사장

불교신문 2459호 2008.09.13 일자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