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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30호]방글라데시 종교탄압 중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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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9-06 16:55 조회1,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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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9, 방글라데시 대사관 앞에는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이하 마주협)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가 모여서 방글라데시의 소수민족·소수종교 탄압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날 회견의 내용은 8월 초 발생한 탄압사태와 관련한 해결방안 마련과 관련자 처벌에 관한 것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방글라데시 총리 앞으로 전달하였다.

작년 9월의 불교탄압사태 이후 여전히 작은 폭력사태들이 있었지만 또다시 대규모의 탄압사태가 생긴 것이다. 지난 83, 방글라데시에서는 소수민족·소수종교에 대한 대규모 탄압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치타공 산악지역의 5개 마을에서 불교사찰 2곳을 포함하여 현지인 가옥 200여 채가 파괴되었다. 이 때문에 집을 잃은 수천 명 주민이 인도국경 인근 지역으로 피신하였고, 그 피해액은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달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은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정부는 묵묵부답인 상태이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많은 부분이 해결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문제 해결의 작은 실마리라도 잡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마주협은 방글라데시의 문제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안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02-720-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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