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5호] 김포 마하이주민센터 이주민 힐링 법회와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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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4-16 17:51 조회2,57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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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일) 김포 이주민 법당 보타사에서는 혜달스님(방글라데시 출신)을 모시고 방글라데시 이주민을 위한 힐링 법회를 봉행했다.한국에서 낯설고 힘든 생활 속에 모국어 법회는 지친 마음과 향수병을 달래주는 단비와도 같다. 법회 후 방글라데시 음식으로 준비한 점심 공양을 함께 먹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와 실컷 수다도 떨고 고향 소식과 한국생활의 정보를 나누는 장이 되기도 한다. 보타사 힐링 법회는 매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지관)에서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한방, 치과, 약국과 발마사지까지 제공하는 무료진료를 했다. 이번 봉사는 불교 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 ‘전국병원불자연합회’,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의사·각 공동체 통역 봉사자와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하였다. 두 자녀와 함께 진료를 받은 몽근의(몽골)씨는 “두 자녀에 대한 양육과 생계 문제 때문에 아파도 병원 한번 가기 어려웠다고 하며, 일요일에 찾아와 무료검진을 해주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 특히 발마사지는 식당일로 지친 몸을 회복시켜줘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통역 자원봉사자로 안내와 진료 통역봉사를 담당한 상지와(스리랑카)부부는 “타국에 와서 한국 의료진들의 봉사로 스리랑카 동료가 무료 진료를 받게 되어 기쁘고, 우리 부부 또한 스리랑카 동료에게 봉사할 기회가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마하이주민센터는 이주민 힐링 법회와 무료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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