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39 페이지 | 한국불교국제네트워크 세계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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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11호]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

잭 콘필드는 호기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하면 깨어 있으면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명상이라고 한다.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수행법에 대해 알려준다. 호흡과 하나 되는 법으로부터 시작해 몸과 감정, 생각을 바라보고 함께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잭 콘필드는 “일반적으로 마음은 10분 사이에 수백 수천 번 헤매 입니다. 마음이 헤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당신의 전 생애 동안 그러했고 그게 바로 마음입니다. 명상은 마음의 방황을 바라보며 그
[세계일화 11호] 할머니께 배운 삶의 지혜

나는 몇 주 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사시는 할머니를 찾아뵈었다. 어느 날 전철을 타기 위해 역에 갔을 때 전철이 들어오자 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할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걸으시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
[세계일화 11호] 직장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레그 버듈러스

그레그(Gregory Burdulis)는 “위대한 일은 많이 해서거나 빨리 하는 데서 생기지 않는다. 현명하게 일했을 때 생긴다. 잠시 멈춰 집중했을 때 일은 더 명확해진다.”고 주장한다. 그레그는 재가 수행자로
[세계일화 11호] 까르마파 신년사

제17대 까르마파 우기옌 트린리 도르지(Ugyen Trinley Dorje)가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사를 발표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많은 사람들이 2012년에 지구에 대재앙이 온다고 걱정했었습니다. 사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비와 지혜의 길을 따라 진실되게 살아간다면 미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가장 중요한 문제, 즉 자비와 평정심을 기르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이것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다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세계일화 11호] 아트 폴리오 미술관, 신인작가들의 불교작품 전시

인도- 불두과 선정에 든 부처님의 모습은 항상 시암 초드리를 매료시켰다. 그래서 시암은 벽을 온통 부처님의 얼굴 사진으로 장식했다. 초드리는 부처님을 주제로 만든 그림, 설치물, 콜라주 작품을 보여 주면서 여기 있는 모든 작품들이 내 안의 영성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초드리가 주로 부처님의 얼굴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 반면, 다른 작가들은 법당, 절에 있는 조각물, 전각, 불교 관련 개념들을 작품에 활용한다고 안자나 비를라가 말했다. 비를라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구도역정을 철제 구조물로 독특하게 표현했다. 단지 부처님 육신의 모습
[세계일화 11호] 대만 불광산사, 불타기념관 낙성 세계평화기원법회

대만 타이베이- 대만 불광산사는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8일간 불타기념관 낙성식 및 부처님 치아사리 이운법회 등을 봉행하고 사회화합과 안정, 세계평화를 기원했다.불광산사는 12월 25일 불타기념관 본관
[세계일화 11호] 달라이 라마, 칼라차크라법회 참석차 인도 방문

인도, 보드가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칼라차크라법회 시작 하루 전 12월 30일 기도를 집전하기 위해 불교성지인 보드가야를 방문했다. 칼라차크라법회는 이번이 32번째로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세계일화 11호] 룸비니 성역화에 정치적 개입 안 된다

네팔, 룸비니- 부처님 탄생성지인 네팔 룸비니 복원 및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지의 관광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네팔 문화부는 “한국이 제안한 ‘룸비니 평화의 도시 마스터플
[세계일화 10호] 티베트의 자유와 평화 기원하는 소신공양 추모제 마련

중국 쓰촨성 장족 자치구를 중심으로 티베트 스님들이 목숨을 건 시위를 하고 있다. 티베트의 독립과 종교 자유 보장 그리고 달라이라마의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며 21세의 푼촉스님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명의 스님이
[세계일화 10호] 까르마파,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미국, 뉴욕- 다른 종교도 그렇지만 불교는 정신과 환경과의 연관성이 더욱더 뚜렷하다. 17대 까르마파는 한 잡지(Conservation Biology)에 불교와 환경과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기고했다. 까르마파에 의하면 불교는 생명이 있는 것과 생명이 없는 존재가 전체를 구성한다고 본다. 불교는 이 두 존재의 다양성과 연관성을 중시하므로 환경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불교의 핵심은 자비와 공의 결합에 있다. 자비는 개개의 사람들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희망, 꿈과 노동으로부터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 대한 이해이다. 즉 어떤
[세계일화 10호] 참여불교의 상징 A.T. Ariyaratne와의 인터뷰

11월 5일 토요일은 아리박사(A.T. Ariyaratne)의 80번째 생일이었다. 스리랑카의 작은 간디로도 알려져 있는 아리박사는 참여불교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는 민중운동 단체인 사르보다야(the Sarvodaya Shramadana Movement)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자조와 협동, 그리고 비폭력과 평화를 통하여 스리랑카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에 헌신했다. 현재 사르보다야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NGO 단체로 40,000개 마을 15,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아리박사님,
[세계일화 10호] 집 없는 청소년을 전인적으로 교육하는 Reciprocity Foundation

매년 미국 인구의 1%에 달하는 20억 8천만 명의 청소년들이 집 없이 생활하고 있다. 고아여서, 또는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경우와 경제 문제 등 그 이유는 다양하다.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버려진 아이들도
[세계일화 10호] 싱가폴자재공덕회,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

스리랑카, 반다라가마- 의료관련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싱가폴 자재공덕회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의 반다라가마에서 10월에 삼일 간 의료봉사를 하였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비행기표, 숙박비, 음식비용 등 자비를 들여 참여했다. 2004년 쓰나미 때도 도움의 손길을 펼쳤던 자재공덕회는 지역의 보건당국, 병원과 협조하여 정보를 알려주고 환자를 찾았다. 벌써 5번째인 이번 봉사는 데이비드 류박사가 인솔했다. 이들은 반다라가마 병원에서 봉사했는데 이 병원은 1970년대에 세워졌고 7명의 스리랑카 의사들과 20명의
[세계일화 10호] 면역체계를 향상시키는 참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려는 방법을 찾으려 함에 따라 수행이 주류문화에 편입되고 있다. 정념수행이 건강과 일에 도움을 주고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협압을 낮추며 인지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새로운
[세계일화 10호] 홍수피해자와 고통을 함께 하는 스님들

태국, 방콕- 스님 앞에 홍수피해자들이 있다. 사브추스님은 사람들이 밖의 소유물뿐만 아니라 집이 침수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유연성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피난민들에게 정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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