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32호]국제록빠재단Rokpa International : 아무도 돕지 않는 사람들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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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1-11 11:09 조회2,25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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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거리 어린이 구호 활동
사진2 어린이 구호 활동
사진3 록빠재단 홈페이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록빠(Rokpa)’는 티베트어로 ‘도움’ 혹은 ‘봉사’를 의미한다. 록빠재단은 1980년에 종교, 국적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세계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창설된 국제구호조직이다. 본부는 스위스 취리히에 있으며 처음에는 주로 네팔과 티베트에서 활동했으나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에 사무소를 가지고 있다. 기금은 대부분 스위스, 영국, 독일 등의 서구국가들에서 모금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국제 구호재단으로서 록빠는 세계의 가장 외진 곳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구호재단들이 활동하기 어려워하는 곳, 정치적으로 민감한 환경에서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며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문화적 가치를 존중한다. 지역 사람들이 미처 끝내지 못한 시급한 프로젝트들을 이어받아 계속 진행시키면서 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록빠의 프로젝트는 네팔의 ‘길거리 부엌 프로젝트’처럼 몇 달 동안 진행되는 것부터 초등부터 대학까지의 교육 제공을 위해 15년 이상 걸리는 프로젝트도 있다. 록빠의 주요 활동 영역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며 성인 문맹퇴치 프로그램, 교사 충원, 티베트어 교재 출판 등이 포함된다. 매년 중국의 티베트자치구에서만 만여 명이 넘는 가난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육하는데 특히 소녀들을 위한 교육을 중요하게 여긴다.
의료서비스 록빠의 의료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십만여 명의 티베트인, 네팔인, 짐바브웨인들이 의료도움을 받았다. 특히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짐바브웨(네 명 어린이 중 한 명이 고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의료처치와 함께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노숙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록빠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사회의 밑바닥으로 내몰린 사람들에게 절실한 도움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카트만두의 노숙인들과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지역의 거리 어린이들을 위해 겨울에 ‘길거리 부엌’을 운영하는 것, 2010년 유슈지역의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시 신속한 응급 구호 활동 등이 그 예이다.
여성들을 위한 작업장 운영 미혼 여성, 혹은 버림받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한다.
소액 대출 기술을 가진 장인들에게 창업 자본을 대출해줌으로써 가난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첫 토대를 제공한다.
환경보호활동 생태계의 균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생계를 꾸려갈 수 있도록 교육한다. 중국 티베트자치구의 희귀 약초재배 개발, 짐바브웨의 채소밭 가꾸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록빠재단 www.rok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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