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33호] 태국, 마하보디 사원의 돔 장식 위한 황금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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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12-26 15:25 조회2,439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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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가야, 인도 -- 세계의 불교 사원들 중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중의 하나인 인도의 마하보디 사원의 돔이 태국 국왕과 신도들이 보시한 300kg의 금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금은 현재 국제시세로 미화 약 1,450만 달러에 해당되는 양이며 방콕에서 특별수송기편으로 이송되어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에서 무장한 경호원들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전문가와 특공대원을 포함한 40여명의 일행이 13개의 상자에 실린 금을 태국에서부터 호송해서 부다가야에 도착했다”고 부다가야 사원 운영위원회 위원인 마르빈드 쿠라르 싱이 밝혔다. 지난 7월 일련의 폭탄 사건을 겪은 사찰 경내에서의 작업은 약 한 달 후 끝나게 될 것이다.
약 1,500년 전에 건설된 마하보디 사원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가 기원전 531년에 성도하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원의 돔을 장식하게 될 금은 태국 국왕이 약 100kg의 금을 보시했고 나머지는 불자들이 보시한 것이다. 부미볼 국왕은 작년에 자신의 소유인 금을 마하보디 사원의 재건을 위해 희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 금박을 입히기 위한 기초단계인 화학적 처리과정이 마무리되었고 현재 전문가들이 돔의 꼭대기에 올라가 금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었다고 사원의 운영위원회 사무총장인 N. 도르제 씨가 그간의 과정 및 작업의 진행상황을 밝혔다.
The New Paper [20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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