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7호]불교 교육이 감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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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6-11 10:36 조회2,17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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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 교육과 연구는 대학의 설립 목적이고 교육은 물론 지식의 移轉과 더불어 연구는 새로운 지식의 創造이다.
지식이 사람을 현명하게 하거나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대답은 ‘예’이다 그러나 늘 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방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에게서 행복하지 않은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불행의 느낌은 억압된 생활과 기대와 결과의 괴리로부터 기인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가끔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대학은 학생들의 감성지수 향상과 학문의 지평을 넓히기 위하여 인문학 프로그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높은 EQ로 생활 속 스트레스를 원활히 조절하여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불교 교육을 받기도 한다. 이들은 종교적 접근보다는 철학적인 측면에서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단순한 지식 보다는 지혜를 찾고자 한다.
10년 전 홍콩 대학은 불교 연구 센터를 설립하고 불교 연구 프로그램 석사 과정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 항상 신청이 초과 되었고 다양한 해외 지원자들이 지원하였다. 많은 졸업생들이 고위 공무원, 변호사, 의사, 회사 중역 등의 고학력자들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홍콩에 국한 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중국 불교 석좌교수 설립을 위한 취임식에 참석했다.
불교 연구소 소장 폴 해리슨 교수는 불교에 학생들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모두 승려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EQ를 향상 시키는 싶어 한다고 한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옥스퍼드, 캠브리지 같은 최고의 국제적인 대학에서도 같은 현상이라고 한다.
이와 연관하여 불교를 응용한 이론적 연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홍콩대학은 응용 불교인 명상을 활용한 신경 과학, 산부인과, 마약 중독자 및 정신 환자의 영향을 주제로 조사, 연구(박사 연구 포함)를 하고 있다. 같은 주제로 여러 학부들과 교육적 협업이 가능 할 것이다.
홍콩은 늘 동·서양이 만나는 장소였고, 현재는 불교의 주요 종파인 상좌부 불교(Theravada), 대승불교, 티베트 불교가 만나는 장소이다. 여러 해 동안 종교를 초월하여 대화를 통한 기독교, 이슬람교, 유교, 도교, 불교가 평화적으로 공존 하는 좋은 예를 홍콩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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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첵판 교수는 홍콩 대학의 전문인 평생 교육원 학장을 역임하고 있다.
Lee Chack-fan, Sout6h China Morning Post [20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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