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5호]아프가니스탄에 부는 고대불교 도시 보호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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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4-16 17:48 조회2,31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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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크, 아프가니스탄 - 메스 아이나크(Mes Aynak)의 사방 1.5평방 마일 지역 내에 월드뱅크(World Bank)의 엄청난 자금 유입과 거대광산 개발 지연계획은 확실한 고고학의 승리이다. 각국의 고고학자들과 550여 명의 발굴단은 중국, 인도 그리고 지중해를 연결하는 고대 실크로드 내에서의 아프가니스탄 역할의 중요성을 두고 활발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대 불교도시는 고도 8,200피트에 대여섯 개의 山中 사원, 상업 지역, 광산 등이 연결된 도시이다. 지난 5세기에서 8세기까지 불교적인 종교생활, 광산, 무역이 성행했던 지역으로 추산된다.
문화보호 차원과 절박한 아프가니스탄의 경제상황 타계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위해 국제 사회의 공조가 이루어졌다. 아프가니스탄 전체 경제의 5배에 달하는 1천억 달러 규모의 구리 광산이 이곳에 있다. 외국의 지원으로 정부와 군이 유지되는 경제 상황아래 최대의 민간 사업 부분은 국제구호팀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과 컨소시엄을 통해 2007년 구리 광산을 30억 불에 임대하였다.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민간투자 협상으로, 당국은 광산 개발이 중요한 경제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며, 연 수백만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수천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대규모의 광산 채굴 때문에 잘 보존되었던 프레스코 佛像 벽화를 포함한 천여 점의 조각품들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한다. 탈레반에 의해 2001년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최대의 문화적 재난으로 기억된 바미안(Bamiyan) 大佛이 파괴되었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프랑스와 아프가니스탄 고고학자들은 2009년 탄광개발부처와 모종의 비공개 거래를 성사시켰다. 광산이 개발되기 전 "유적지救助" 유예기간 동안 주요 유물을 복원하고 관련 자료를 최대한 문서화 하는 것이었다. 지난 12월에 유예기간이 끝났으나 올 6월이 지나야 기초 작업이 마무리되고, 광산 주변에 흩어져 있는 사원의 복구는 몇 해에 걸쳐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모사디크 카리리 문화부 차관이 전했다.
고고학자들은 최소 2016년까지 복원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믿고 있다. 유예기간 연장은 광산개발에 필요한 자체 시설 설립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데 기인한 것이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 지역 발굴 작업이 계속될 수 있다고 아프가니스탄 주재 프랑스 고고학회 회장 필립 마큐즈는 말하였다. 이 같은 이유로 마큐즈 대표는 광산과 광산 개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지적하였다. 아프가니스탄은 오랫동안 지독히 가난하였다. 그러나 아직 미개발된 석유 유전, 가스, 1조 달러 가치의 미네랄 등이 매장되어있다. 월드뱅크는 광산개발 프로젝트를 상당히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고학 보전 프로젝트에 8백만 달러가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구리광산 개발이 없었어도 메스 아이나크의 유물들이 많이 파괴되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전문 딜러들의 손에 도난당하거나 유물지가 약탈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 성장 희망이 있는 한 유적지에 관한 연구 작업과 유물의 보호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제리 프라이스 McClatchy Newspapers[201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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