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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 일화 26호]디자인 회사, 불교 명상으로 행복한 일자리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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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그루 작성일13-05-15 15:14 조회2,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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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즈, 영국 - 당신이 부처임을 믿으세요!

디자인 회사 직원들은 불교 명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사무실을 완벽하게 평화로운 일자리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포트 웹과 메타엔진 발전 연구소는 작년 6월 불교센터에서 만난 3명의 지인이 웨일즈에 설립한 회사이다.

"우리는 매일 일과 시작 전에 명상을 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훌륭한 방법이다. 부처님을 모신 방에서 초와 향을 켜고 은은한 법구 소리를 들으며 직원들은 하루 3번 명상을 한다. 법구에서 울려 퍼지는 차분한 진동이 고요하고 바른 마음을 되찾을 수 있게 한다. 호흡에 집중하면 곧 차분해져 걱정들을 내려놓을 수 있다. 명상은 제 마음 상태를 크게 변화 시켰다. 갖가지 집착된 욕구와 욕망들을 내려놓게 도와주었다고 광고제작 감독 그레이엄 시멜은 말했다.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상실에서 몇 분간 명상을 한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면 전혀 다른 관점의 새로운 시각으로 일을 볼 수가 있다.”라고 윌리엄 엘월시 관리이사는 말한다.

利他行의 관용과 진실을 담은 불교의 오계를 실천하는 사무실 운영이 이들의 목표라고 한다. “우리는 명상을 위한 방석이 없이도 사무실 어디에서나 명상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레이엄은 이 원리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면 모든 언행이 친절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공동 작업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 신용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리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그레이엄은 전했다.

회사 설립자들은 1980년대 영국에서 선물(Present)사업으로 수백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린 캠브리지의 '불교기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웹 개발자들은 다양한 불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엄은 1960년대 미국의 '비트 작가(Beat Writer_1950년대 미국에서 활동하던 文人들로 구애받지 않는 자아실현과 자기표현을 추구, 동양적 선()에 심취)의 영향을 받았고, 윌리엄은 동양 무술에 관심을 두고 있다.

둘 다 카디프(Cardiff) 불교센터에 오기 전부터 불교 서적과 명상을 가까이했고, 운영이사 존 제임스도 여기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함께 수행하면서 역동적인 사업 비전을 같이 공유하게 되었다. 6년간 사업을 하였지만 단지 생계를 위한 것이고, 너무나 치열한 삶에서 균형을 잡을 수 없고 오직 금전만을 목표하는 삶에 만족할 수가 없어 이전 작업 환경에 점점 더 환멸을 느꼈다."고 윌리엄은 전한다.

이들은 웨일즈에서 점점 증가하는 불교 가르침에 대한 갈망이 웨일즈 佛者사회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레이엄은 새로운 상품만을 추구하는 서구물질 문명 하에서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른 요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교는 외향적 치장이 아닌 내면을 강조한다. 최신형 BMW가 전해주는 행복이 아닌 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현 운영진은 훈련과 수습기간을 통하여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우리는 불교 신자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배척하지는 않는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불교 戒律을 따르는 것이다.”라고 그레이엄은 말했다.

_리즈 데이 Wales Online [2013.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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