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5호]구리 광산 개발, 불교승려 반대 의견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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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13-04-16 17:45 조회2,307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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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면렛파다웅타웅 광산 최종 보고서, 불교승려 반대 의견 피력.bmp (175.8K) 1회 다운로드 DATE : 2013-04-16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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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 미얀마 - 공식적인 렛파다웅타웅(Letpadaungtaung) 구리광산의 개발 계획에 반대한 불교 승려들이 부상을 당하였다. 승려들은 정부 당국에 이번 사태의 책임자 조사를 요청하였다.
태국에서 치료를 받고 귀국한 아신 떼잇자나 스님은 “우리는 불교 유적 이전 계획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스님들은 개발 프로젝트에 대항할 것입니다. 스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은 레디 사야도(Ledi Sayadawgyi)의 역사적 유적을 지키는데 함께 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최종 보고서에는 불교 유물을 손상 없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후 광산 개발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되어 있다.
사가잉(Sagaing)지역의 티다구 아위다나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는 아신 쌍다우바다는 “현재 위치의 탑을 이전하고 새롭게 들어선 광산을 불심이 강한 미얀마 주민이 받아들일까요?”라고 말하며, 유적을 옮기고 부상당한 스님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치 않는 현 상태에 대하여 큰 유감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부상당한 스님을 보호하는 재단의 아신 윔알아이 스님은 보고서 내용엔 반대하고 있으나 몇몇 내용엔 찬성한다고 말하였다.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는 지역 주민이 결정할 중요 사안이며, 스님들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할 것이지만, 불교 유적지를 손상시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대하고, 스님들을 폭행한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levenMyanmar.com[20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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