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일화 16호] 쇼핑몰에서 불교축제, 대중에 더 가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3 16:36 조회2,154회 댓글0건

본문




부처님의 깨달음
2600년을 봉축하는 삼부다 자얀티를 기념하기 위해 부다다사인다파노연구소가 방콕시와 함께 큰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도심 속으로 옮겨와 알리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그중 란보디페스티발은 로열파라곤몰에서 520일까지 열렸고. 6월 초에는 스님들이 엄선한 불교영화 30편을 상영하는 불교국제영화제가 센트랄월드에서 열렸다.

란보디페스티발은 불교활동을 도심 번화가에 옮겨 놓은 사찰박람회로 악을 상직하는 물건에 공을 던지는 태국 전통놀이 냔왓과 강의, 콘서트, 부스 운영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불교를 알렸다. 1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여해 박람회가 북적였으며 불교가 결코 지루하지 않으며 도시의 삶과 잘 맞는 종교임을 보여줌으로써 대중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 두 행사를 주관한 부다다사인다파노연구소는 부다다사스님의 역작들을 보관하고 전법하는 곳이다. 연구소는 두 행사를 통해 불교의 새 영역을 개척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새로운 종교이미지를 구축하고 나아가 신도들에게 불교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에 마음을 열 것을 요청하고 있다.

불교국제영화제를 제안한 자야사로스님은 세익스피어나 켄 로치를 선지식의 한 분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평생 동안 남는 기억을 만들어 주는 이야기로 사랑과 미움, 자비와 악행, 복수와 용서 등의 주제를 다루는 드라마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사찰박람회에서는 태국 전역의 집중수행과 선센터 관련 안내서, 파유토스님이 쓴 카란코룸에 관한 전자책 등 새로운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3개가 출시됐다.

방콕포스트, 2012. 5. 16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