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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홍수피해자와 고통을 함께 하는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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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5:10 조회2,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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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방콕- 스님 앞에 홍수피해자들이 있다. 사브추스님은 사람들이 밖의 소유물뿐만 아니라 집이 침수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유연성도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는 피난민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을 회복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라고 스님이 말했다. 사브추스님은 홍수피해자 지원 불교프로젝트의 자원봉사자이다. 홍수피해자지원 불교프로젝트는 홍수피해자들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불교 심리학과 상담을 교육받은 스님들을 여러 절들과 대피소에 파견하는 프로젝트이다. 자원봉사자 스님들은 피해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원리들을 가르쳐 줄 것이다.

정서적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13억 이상의 홍수피해자들이 주요 관심대상이다. 보건부가 행한 정신감정에 의하면 1,154명의 피해자들이 자살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7,300명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고 6,170명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이 홍수사태에 고통받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사브추스님은 홍수사태에서 오는 좋은 일에 대해 말해보라고 했다. “우리들이 함께 모여 있는 것, 스님들이 우리를 보러온 것, 방문객들이 사탕을 주는 것등이라고 피해자들이 말했다.

희망이 하루아침에 되살아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님들이 홍수피해자와 함께한 짧은 시간은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 국가불교위원회가 부분적으로 재정지원한 이 프로젝트는 이 달 초에 실시되었고 50명 이상의 스님들이 참여하여 대피소에 있는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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