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싱가폴자재공덕회,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5:12 조회2,277회 댓글0건

본문

스리랑카, 반다라가마- 의료관련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싱가폴 자재공덕회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의 반다라가마에서 10월에 삼일 간 의료봉사를 하였다.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비행기표, 숙박비, 음식비용 등 자비를 들여 참여했다.

2004년 쓰나미 때도 도움의 손길을 펼쳤던 자재공덕회는 지역의 보건당국, 병원과 협조하여 정보를 알려주고 환자를 찾았다. 벌써 5번째인 이번 봉사는 데이비드 류박사가 인솔했다. 이들은 반다라가마 병원에서 봉사했는데 이 병원은 1970년대에 세워졌고 7명의 스리랑카 의사들과 20명의 간호사가 일을 하고 있다. 주로 외래환자를 받는 병원이고 분만과 소아과 진료도 한다. 그러나 병원이 준비가 미비하여 봉사를 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았다. 건축가와 기술자로 구성된 20명의 자재공덕회 선발대가 이 일을 담당했다. 물과 전력은 차질 없이 공급되어 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청소를 통해 위생 수준도 높아졌다.

본격적인 의료봉사에서는 3일간 3,000명의 스리랑카인을 진료했다. 올 해 3월에 왔을 때는 2,000여명의 환자를 돌봤었다. 감기와 피부질환 외에도 언청이 환자를 수술했고 혹을 제거했으며. 탈장을 치료하고 백내장 수술을 해주고 600개의 안경을 나누어 주었다. 치과의사 탕콕왕은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배웠다. 봉사활동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것 이상이다. 환자들에게 마음을 주는 것이고 환자의 지위와 종교를 불문하고 겸허하게 봉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