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소식

세계일화 | [세계일화 10호] 참여불교의 상징 A.T. Ariyaratne와의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9 15:14 조회2,185회 댓글0건

본문

115일 토요일은 아리박사(A.T. Ariyaratne)80번째 생일이었다. 스리랑카의 작은 간디로도 알려져 있는 아리박사는 참여불교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그는 민중운동 단체인 사르보다야(the Sarvodaya Shramadana Movement)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자조와 협동, 그리고 비폭력과 평화를 통하여 스리랑카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에 헌신했다. 현재 사르보다야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큰 NGO 단체로 40,000개 마을 15,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아리박사님, 생신을 축하합니다. 오늘날 불교계 봉사 관련 일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박사님의 경험에 비추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저는 학생 때 처음 사회봉사와 지역발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66년 동안 인류와 다른 생명에 대한 집착이 없이 하는 봉사로 이기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줄어들고 탐욕을 거의 완벽하게 절제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80인 지금 저는 땅도 물질적 재정적 부도 소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에는 여전히 정신적인 소유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여생 동안 이 정신적 소유물을 없애려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이 정신적으로 사람들을 풍요롭게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세상에 나아가 봉사하고 그래서 불평등과 폭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물질적 가난을 초래하는 원인들을 제거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개개인의 내적 참여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케 해야 하고 그러려면 내면의 탐..치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르보다야가 행한 가장 의미 있는 공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르보다야의 미래가 어떻기를 기대합니까? - 사르보다야 쉬라마나 운동은 전체 사회가 평화롭게 발전하려면 물질적 정신적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온 나라에 교육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사르보다야의 마지막 진화 단계라 할 수 있는 데쇼다야 즉 국가적 깨침운동이 도시나 지방의 모든 지역사회 마을자치공동체에 기반해서 스리랑카를 풍요와 정의의 땅으로 바꾸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도록 지금 바로 여기서 우리 각자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십시오. - 모든 존재들을 향한 자비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마치십시오. 매 순간 깨어 있을 때 무엇이든지 정념으로 하십시오. 이 두 가지 수행이 우리의 인성과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 인류를 행복하게 할 공덕을 동시에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www.sarvodaya.org

댓글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