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11호]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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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10 11:37 조회2,070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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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콘필드는 호기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어떻게 하면 깨어 있으면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명상이라고 한다.
‘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8가지 수행법에 대해 알려준다. 호흡과 하나 되는 법으로부터 시작해 몸과 감정, 생각을 바라보고 함께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잭 콘필드는 “일반적으로 마음은 10분 사이에 수백 수천 번 헤매 입니다. 마음이 헤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당신의 전 생애 동안 그러했고 그게 바로 마음입니다. 명상은 마음의 방황을 바라보며 그 방황을 인정하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라고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렇게 하면 할수록 수행자는 점점 더 오래 더 자주 현재 순간에 존재하게 되어 마침내 망각과 환상, 기억 속에 묻혀 지내지 않게 된다.
감정과 대화하기 레슨에서는 온갖 변덕을 부리면서 우리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기분이나 감정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살펴본다. 대부분의 사람이 슬픔, 두려움, 불안, 우울의 감정이 없다면 명상을 어려움 없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잭 콘필드는 이러한 어려움이야말로 우리의 삶이라는 여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감정들, 즉 화나 분노도 충만하게 경험한다면 깨달음으로 가는 안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느끼는 화에 대하여 생각하거나 판단하지 말고 충분히 이해해서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화를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잭 콘필드의 자상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명상이 세상과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잭 콘필드는 명상과 사회적 책임 레슨에서 수행이 삶 속에서 살아 있어야 하고 따라서 명상으로 삶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밝혔다. 왜냐하면 명상은 우리가 두려움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과 만나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에게 마음 여는 것을 배우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명상의 목적은 자신이 전체의 일부임을 깨닫고 삶의 어떤 장면도 회피하지 않은 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있다고 명상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운다. 책에 동봉된 안내 CD로 소개된 수행법을 직접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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