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9호] 조계종, 연이은 티베트 스님 분신 애도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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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우민호 작성일12-07-04 15:39 조회2,091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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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변인 정만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11월 15일 애도논평을 통해 “최근 티베트 스님들이 잇따라 독립과 종교자유를 주장하며 분신하고 있다는 소식에 조계종은 안타까움과 연민의 뜻을 전한다. 티베트 스님들의 자유로운 종교활동 보장과 더불어 티베트의 인권상황이 하루속히 개선돼야 할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근거한 상호노력으로 더 이상의 희생이 나오지 않고 티베트의 평화가 조속히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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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스님들의 분신을 애도하며 조속한 평화를 기원합니다.
최근 티벳의 스님들이 연이어 독립과 종교자유를 주장하며 분신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한불교조계종의 모든 종도들은 깊은 안타까움과 연민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에만 무려 11명의 스님들이 종교적 고행의 길을 스스로 택함으로써 티벳 상황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종단은 이미 입적하신 스님들의 왕생극락과 아직 생사의 경계에 놓여 있는 스님들의 조속한 쾌차도 함께 기원합니다. 우리종단은 이러한 티벳의 상황에 대해 같은 부처님의 제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티벳 스님들의 자유로운 종교활동은 보장되어야 하며 티벳의 인권상황 역시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종교의 문제와 정치의 문제를 분리하여 대화와 타협으로 티벳의 평화를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근거한 상호노력에 의해 더 이상의 희생이 나오지 않고 티벳의 평화가 조속히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불기2555(2011)년 11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 총무원 기획실장 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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