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10월 4일, 조동종 단국대 신도 회관에서 세계 각지와 일본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일보. 미래에의 길을 여는 조동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카마타 류분 교화부장의 개회 인사에 이어, 사사키 코이치 종무총장을 법주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세계 평화 기원과 동일본 대지진에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우에다 기코 도쿄공업대학 대학원 부교수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향후 국제 포교의 전개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였다.

하와이, 남·북아메리카, 유럽에 있는 각 국제포교 총감들이 국제포교에 관한 발표를 하였는데, 각 지역의 선교 역사와 세계에서의 조동종 포교 현황을 엿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국제 센터 소장의 사회로 조동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다.

폐회식에서 "조동종의 가르침이 많은 사람들의 등불이 되어, 세계의 평화와 사회의 안녕에 기여하도록 한발 더 나아갈 것을 선언합니다."라는 국제 공동 선언을 참가자 전원이 낭독하였다. 국제 교류회에서는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공고히 하는 등 충실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다.

카마다 교화부장은 “조동종의 국제 포교 역사는 2013년 첫 포교기지가 된 하와이, 남아메리카에서 11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조동종에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욱 확산되고 깊어지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ww.sotozen-net.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