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저우- 2011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해협포럼 ․ 중국-대만 불교문화교류 행사”가 푸저우시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국가종교사무국 부국장 장견영, 중국불교협회장 전인스님, 대만 ‘불교이사회’ 이사장 원종스님을 비롯해 국가종교국, 복건성, 푸저우시 정관계 대표들과 양국 스님 1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대만 ‘불교이사회’ 이사장 원종스님은 치사에서 “중국과 대만 양측 불교계는 같은 근원을 지니고 있다”며 “불교문화교류를 통해 양안 불교계가 활발하게 교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중국 스님들은 대만가곡 합창공연을 비롯해 무술공연 등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형예술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6월 10일 불학원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승토론회에서는 불교와 사회 논리, 불교와 심리건강, 불교와 사회조화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5일 동안 양측불교계 대표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안 불교계 서화전, 푸저우 산정광사 부처님 점안식 기념법회, 양안불교계 평화기원법회, 양안 학승토론회, 예술 공연 행사가 원만하게 성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