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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1호] 아프간에서 불교 유적지가 발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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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수민 작성일11-07-08 13:58 조회2,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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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리에 의하면 서방의 지원을 받는 정부와 투쟁하는 텔레반 회교주의자들이 있는 아프간에서 불교시대 유물이 발굴되었다고 고고학자들이 전했다. 절, 탑들, 아름다운 방, 7~9미터 길이의 크고 작은 두 개의 조각상, 금과 동전으로 장식한 색깔 있는 벽화가 나왔다고 아프간 고고학 부서 지휘자 모하마드 나데르 라소울리가 말했다. 몇몇 유물은 5세기 것이고 기원전이나 선사 시대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물도 찾았다고 한다.

발굴터는 바로 카불 남쪽 로가르지역 야냑땅 12km에 이른다.

정부와 외국 군대가 탈레반의 급진적 행동으로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탈레반은 1996년에서 2001년까지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면서 불교 유물들을 이슬람의 치욕으로 생각했고, 바미얀에 있는 불상을 파괴했다. 오래된 역사 사적지가 시민전쟁과 외국의 개입으로 수십 년 동안 파괴되고 강탈되었다. 현재는 거의 모든 국민이 무슬림인 아프가니스탄은 힌두교와 불교 그리고 조로아스터교를 믿었던 시대를 긴 역사 속에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라소울리는 정부가 전투지역에 있는 유물을 옮길 수 있는 재원이 없다면서 대신 박물관 설립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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