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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57호]아름다운동행, 대구 능인고 학생들 탄자니아 학교건립에 100여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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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여심 작성일15-12-16 10:10 조회1,7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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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이 가득 차있는 돼지저금통을 들고 있다.>

 

능인고등학교(교장 조상승)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학교건립기금 986,310원을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124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기 중에 틈틈이 동전을 모으고, 교내 축제 등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지난해 연말 1백여만 원에 이어 두 번째 기부 동참이다.

조상승 교장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국민이 스스로 가난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농업기술학교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 학교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정성으로 의미 있는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학생들이 자비롭고 인성이 바른 주체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나눔 행사 동참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불교 학생회장 김정현 학생은 우리에게 몇 개의 동전은 적은 돈이지만 다 함께 모은다면 머나먼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모은 성금이 뜻깊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동참 소감을 밝혔다.

불교계 최초로 탄자니아에 설립되는 아름다운동행의 보리가람농업기술고등학교는 내년 5월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8월 개교 예정이다.

능인고등학교는 대구·경북지역 5개 본사인 동화사, 직지사, 은해사, 고운사, 불국사에서 정재를 출연하여 건립한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립 학교로써 대구 경북지역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 중의 하나이다. 교직원 96명과 학생 1,600여 명이 불교적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28천 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하여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 www.dreamin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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