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일화 44호]더 많은 어린이의 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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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람 작성일14-12-31 10:35 조회1,792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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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가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증축하고 라오스에 새로 초등학교를 완공하는 등 교육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10월27일 캄보디아 따께오주 바티군에 위치한 뜨라빼양뜨라우 금산사초등학교에서 증축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이사장 월주스님 등 공생회 대표단을 비롯해 현지 주 정부 관계자와 학생,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뜨라빼양뜨라우 금산사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1월 제17교구 본・말사와 월주스님 문도회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인근 마을에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없었던 당시 학교가 건립되자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교 당시 385명에 달하던 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467명의 아이가 교육받고 있는데 학생의 증가와 함께 교실이 부족하게 됨에 따라 증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지난 4월 공사가 시작되어 6개월 만에 새로운 시설이 완공되었다. 마을 주민들도 부지를 고르게 하는 작업과 울타리, 배수로, 담장 공사 등에 직접 참여해 학교 증축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증축과 더불어 복도와 계단, 화장실 등에 대한 수리도 진행되었다. 교실 신축을 계기로 금산사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새 학기가 시작되는 11월부터 새로 지은 교실에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이어 29일에는 라오스 싸이타니구 켕카이 마을에서 켕카이 금화초등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켕카이 초등학교는 지역 사찰 내에 학교가 있어 수업 환경이 열악했다. 이런 사정을 접한 금화사 주지 일초스님이 학교 건립비용 1억 5천만 원을 후원했다. 130여 평 규모의 학교는 교실 7칸(유치부, 초교 5개 학년, 교무실), 화장실 4칸을 갖추었고 10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금화사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복과 교과서, 가방, 교사 유니폼, 사무용품 및 상비약 등 500여만 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학교 건립뿐만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 물품을 준비한 금화사 신도들의 따뜻한 배려가 돋보였다.
지구촌공생회 라오스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이동도서관 사업과 연계해 켕카이 금화초등학교의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_지구촌공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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