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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 [세계일화 36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국제구호 전문가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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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지은 작성일14-07-01 11:10 조회1,9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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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가학교' 개설이어 '국제사회복지지원센터' 목표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증가하고 있는 지구촌 재난재해에 대처할 불교계 국제구호활동가 양성을 위한 본격적 채비에 나섰다.

사회복지재단은 120일부터 4일간 전법회관 6층 프로그램실에서 청년들을 위한 자원활동가학교를 개설해 운영했다. 불교계 국제구호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조계종복지재단에서 국제사회복지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동훈 나눔사업부문 부장이 맡아 10여 년간의 국제경험을 기반으로 국제개발협력 현장 국제자원활동 현장 현장에서의 위기관리 국제개발의 새로운 흐름 기후변화와 국제개발 국제개발 진로 등의 주제로 총 6회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국제사회복지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청년들을 비롯해 로터스월드, 아이들과미래, 한울안운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국제개발협력을 수행하는 국내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높아진 불교계 국제사업 위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120여 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 스님은 조계종은 2004년 남아시아 쓰나미를 계기로 해외구호사업을 시작했고, 2008년 몽골에 드림센터를 건립하면서 빈곤지역에서의 상시적인 국제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국제사회복지 영역에 대한 한국불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해외현장에서 활동할 청년 인재 양성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청년국제자원활동가학교와 같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불교계 국제구호활동 역량을 키우는데 힘쓸 것임을 밝혔다.

사회복지재단은 이번 청년자원활동가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상반기 중에 재단 산하에 국제사회복지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면서 불교계 국제구호사업을 지원할 국제사회복지지원센터를 출범시켜 국제사회복지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계 국제구호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현장에서 활동할 청년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불교 국제개발 NGO들과 협력해 자원활동가 학교와 교계 개발 NGO 실무자 워크숍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_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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