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머시 코리아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미래의 주인공이고 미래 베트남의 주인인 천진난만한 학생들을 보니까 무엇보다 반갑고 즐겁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큰 박수를 보내 달라.”고 말했다.

월드머시 코리아는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30분 동화현 화협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교 건물 리모델링 및 화장실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의 교실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게 된다. 700여명에 이르는 전교생이 이용할 수 있는 현대식 화장실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 백마부대가 최후까지 주둔했던 지역에 한국인들의 정성으로 학교가 세워진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 월드머시 코리아의 지원은 한국과 베트남 화해와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월드머시 코리아는 외교통상부에서 설립허가를 받은 NGO 국제봉사기구로 지난 2011년 창립이후 미얀마 레부 중고등학교 건립 지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기금 전달, 카자흐스탄 환자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청소년들의 교육 전반을 지원하고 빈곤한 사람들의 생활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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