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19호] 로터스월드, 캄보디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취약계층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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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3:25 조회2,199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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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뷔아 마을 아동들의 크메르어 수업사진>
국제구호·지역개발단체 로터스월드는 올해 초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캄보디아 시엠립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지원 대상은 시엠립 지역에서도 문맹률이 높은 르뷔아 마을, 뿌어 마을, 로터스월드아동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성인들과 경제적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을 포함한다. 교육은 크메르어 수업을 기본으로 하여 성인의 경우 생업과 생활에 도움이 될 기초농업과, 보건교육, 영어, 한국어교육을 진행하며, 아동들의 경우 기본 초등과정인 수학, 사회, 영어와 더불어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성인 114명, 아동 266명 총 380명의 시엠립 주민들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로터스월드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르뷔아 마을회관을 개보수 하고, 뿌어읍에 주민교육센터를 건립하여 교육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위원회를 조직하여 주민조직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시엠립 지역에서 하루 1달러(1100원)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30% 이상이고, 문맹률도 높게는 32%까지 나타난다. 글을 읽고 쓸 수 없다는 것은 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 높은 소득의 기회를 갖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터스월드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교복, 교구재비 등의 부담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여 빈부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초등교과과정을 수료하는 아동은 65%밖에 되지 않고, 빈곤한 하위계층 아동 가운데 초등학교를 졸업한 5%만이 중학교에 진학한다. 가난이 지속적으로 되물림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육은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사회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만든다. 로터스월드는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의 긍정적 미래를 그리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아동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함께 사는 지구촌의 더욱 밝은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 로터스월드 로터스월드 www.lotusworl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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