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 [세계 일화 21호] 로터스월드, 수원시와 시엠립 프놈크롬 마을 빈곤 퇴치 위한 양해각서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김기섭 작성일13-01-04 15:06 조회2,126회 댓글0건페이지주소
관련링크
본문
취약계층 자활, 주민역량강화, 주민참여 방식을 통한 마을개발 사업추진 예정
9월 12일 수원시청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앞줄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스님, 수원시 염태영 시장, 국제자원봉사단체 행복캄 홍순목 회장)
국제구호·지역개발단체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시엠립 프놈크롬 마을의 빈곤 퇴치를 위해 수원시와 국제자원봉사단체 행복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캄보디아 프놈크롬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놈크롬 마을은 2007년부터 수원시가 도로포장, 교량보수, 학교신축 등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지원해온 곳으로 주민 2,800 명 가운데 약 37.5%가 1일 1.25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마을이다. 로터스월드는 프놈크롬 마을 취약계층 가운데서도 가사와 육아, 60%가 넘는 높은 문맹률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여성들이 빈곤의 악순환에 놓여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취약계층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탁아소 운영과 협동조합 방식의 수공예품 제조․판매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교육훈련을 통한 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 주민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리더십 교육훈련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진행과정에서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방법은 무척 중요하다. 주민이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사업은 주민이나 마을의 일이 아니라 지원하는 단체의 일로 여겨지기 쉽고, 성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아동결연사업, 열악한 학교시설을 증축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로터스월드와 수원시가 함께 추진하게 된 프놈크롬 마을개발사업은 사업기간 이후에도 연장되는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지자체와 NGO간의 민관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수원시의 지원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금모금을 통해서 추진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빈곤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구촌 시민의 일원으로서 빈곤퇴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로터스월드는 지역개발을 통해 주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우며, 많은 사람들과 빈곤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로터스월드 www.lotusworld.or.kr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댓글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